검색결과
-
외상환자 골든타임 놓쳐 사망 의혹, 유가족 호소사진> 피해사망자 유가족은 완도소방서의 늦장 구급처리에 골든타임을 놓처 사망했다고 하소연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021년8월22일 오전 10시45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339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아일랜드호(완도~청산도행)에 승선한 고,양광윤씨가 승선해 있던중 선적중이던 차량에 추돌, 선체구조물과 차량사이에 끼인 후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완도해경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제000040호,2021.10.01.발행) 이에 피해자 부인이 2022,08,17일 오전 11시경 찾아와 너무 억울하다며, 119구급 앰블런스가 1대밖에 없었다는 완도소방서의 늦장 구급처리에 골든타임을 놓처 사망했다고 하소연했다. 본지는 사고자료를 찾아보니 완도소방서앞 500여미터에 위치한 완도군의료원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고당일인 2021년8월22일(일) 오전 10시45분경부터 하루동안 대기하고 있었으나 완도소방서로부터 앰블런스 지원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였다. 이날 완도의료원에는 일반 앰블런스1대와 코로나환자 수송용 음압시설 앰블런스 1대 등 총2대의 앰블런스가 대기하고 있었다고, 본지에서 직접 완도군의료원을 방문하여 보건행정과 직원에게 확인하였다.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완도소방서의 앰블런스 출동 협조요청을 받았다면, 즉시 출동한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는 119사고 접보를 받고 중형 화재진압용차량 2대를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여객선에서 환자를 목보호대만 고정하여 들것으로 이동하여, 청산도행 여객선 승선자 신분증과 선표를 확인하는 곳 근처 바닥에 반듯이 누어있게하고는, 고,양광윤씨가 식은땀을 흘리며 복통과 호흡곤란으로 숨을 못쉬겠다고 호소하고 있어도, 소방대원들은 곧 119앰블런스가 오면 산소통과 응급구조사가 온다고하며, 경과관찰을 게을리하고, 산소공급 등의 적극적인응급처치를 하지않고있었다는 것. 청산농협선사와 동원운수 하역업체 및 항운노조에서는 차량을 제공할테니 가까운 대성병원 응급실로 이송후 응급조치하고 앰블런스를 완도대성병원으로 보내면 되지않느냐고 항의했으나 묵살했다며, 곧 119앰블런스가 도착하면 이송하면된다고 방치하였다는 피해자(사망자) 유가족은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관계자는 본지에서 직접 소방서를 찾아 취재를 하니 사고당일은 소방서에 배치된 1대의 앰블런스가 출동 나가고 없어 중형화재진압용 2대차량이 현장 출동하였으며, 완도대성병원에 연락하니 광주에 환자이송중이어, 해남소방서 북일지역대에 요청해도 출동 나가 없어, 강진소방서 마량지역대 119앰블런스가 출동하므로 늦어 졌다고 말했다. 본지에서는 제일 가까운 완도군의료원에 앰블런스 2대가 대기중이었는데, 왜 출동요청을 하지 않았느냐고하니 몰랐다고 말했다. 사망자 유가족이 제시한 광주과학수사연구소 부검소견서에는 다발성 손상(골반골 골절 및 근육 좌멸,장간막파열, 복강내 출혈로 사망했다는 추정사인 결과지에 적혀있다. 전라남도 조례 및 소방청의 응급환자 이송에 대하여 앰블런스가 출동하고 없을 때 응급환자 신고접수시는 화재진압용 차량으로 먼저 출동하고, 앰블런스가 시간이 걸릴때에는 사고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해야한다고 되어 있다는 것. 또한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 없이 출동한때에도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해야한다고 되어 있다. 한편, 도서지역도 아닌 완도군 소재지 육지인 무역항에서 119완도소방서의 늦장대응으로 선상 교통사고 외상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다는 유가족의 하소연에 소방청과 전라남도의 대책에 귀추가 주목된다.<기동취재: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조양가족 차량 블랙박스 복원, 극단선택 잠정 결론사진>지난 6월29일 오전 11시 58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초등학생 조유나(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A6 차량이 물 위로 인양되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송곡항 방파제에서 80m 떨어진 수심 10여m 지점에 가라앉아 있던 조씨의 아우디 A6 승용차를 인양하고 차 안에 있던 조양 일가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일가족에게서 수면제가 검출됐고, 마지막 순간까지 차량을 바다로 돌진한 정황이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조양 아버지가 운행한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EDR·Event Data Recorder)와 블랙박스 영상을 디지털 포렌식(데이터 수집·분석) 기법으로 복원해 침수 직전까지의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6분 뒤 3㎞ 떨어진 송곡항 방파제로 향했다. 이후 조씨 가족은 송곡항 방파제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정차했다가 차량을 바다로 돌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석과 뒷좌석에 앉은 조양 부모는 정차 중에 '바다로 들어가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뒤 밀물 시간대에 차량을 돌진했다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경찰은 음성파일에 조양의 목소리가 기록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조양이 뒷좌석에 잠들어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조 양 가족은 29일 만에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 일가족 모두에게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사인은 3명 모두 익사로 추정했다. 국과수는 정밀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약물 복용량과 복용시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어머니 이씨(35)가 지난 4~5월 우울증으로 수면제 처방을 받았던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해당 수면제를 복용했을 가능성을 두고 분석 중이다. 경찰은 확보된 영상과 음성에서 외부인의 협박 등 타살·범죄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일가족의 사망이 극단적 선택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 이모씨 손가방 안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대의 포렌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휴대전화 메시지 기록과 사진, 영상자료 등이 확보되면 사건 경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양의 부모는 그간 경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였던 조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말 사업체를 폐업해 사망 전까지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카드대금과 대출금 등 1억5천만여원의 빚이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경찰, 과학수사 분야 국제표준인증 확대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경찰이 과학수사 기초자료 관리 업무 절차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ISO) 인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0년 지문관리 분야에서 ISO 30301 최초 인증을 획득, 지난해 1차 유지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2차 유지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내 중앙행정기관이 ISO 30301 인증을 획득한 최초 사례다. 올해는 10월까지 범죄경력 분야 ISO 30301, 정보보안 분야 ISO 27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개인정보 분야 ISO 27701 인증에 도전한다. ISO 30301은 기록경영시스템 분야 인증으로, 조직의 기록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지를 평가한다.ISO 27001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조직의 정보보안과 시스템·사고 시 대응 방안 등 정보보안관리와 운영에 대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지 평가한다. 경찰청의 경우 과학수사 기초자료 관리에 대한 시스템 보안 평가가 해당한다.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분야 인증인 ISO 27701은 조직이 개인정보 관리체계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 27001을 통해 시스템 보안 인증 취득 후 받을 수 있다.각 분야 ISO는 매년 유지 심사를,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한다. 경찰은 증거 중심주의 사법 구조하에서 과학수사 기초자료 관리 전체 과정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ISO 인증 획득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봐도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된 국제 표준화가 다변화하는 범죄에 대응하는 법률 시장 등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치안과 안전 등 공공 분야에서도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ISO에는 165개국이 가입해 있다.국내에서는 아직 주로 민간 산업 분야에서 주력하는 추세이지만, 경찰은 최근 수사권이 확대되면서 기초 자료의 신뢰성부터 높이자는 취지에서 선제적으로 인증 획득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과학수사 영역은 경찰에 강점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검찰 수사에서도 포렌식 등은 활용되지만 감정의 영역에 가깝다면 경찰 과학수사는 최초 증거수집부터 감정까지 범위가 넓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학수사 기초자료 관리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 재판 등에서도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과학수사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디지털증거 압수수색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도입을 추진하는 등 수사관들의 적법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위한 정책들도 추진 중이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
영암군, 2019 마한축제“흥행 대박”났네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던“2019 마한축제”가 3만여명의 가족단위 구름 인파가 다녀가 흥행 대박을 거뒀다. 군에서는 2015년부터 개최된 마한축제가 지역 및 교통여건과 농번기철 등으로 관광객 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또한, 마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주제행사 3종, 경연행사 3종, 공연행사 9종, 체험행사 12종, 부대행사 13종, 마한 키즈존 등을 운영하는 등 총 44종의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운영했다. 그결과, 축제기간동안 어린이직업체험과 놀이동산, 마한도기만들기와 금동관 만들기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대규모 외국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도 높혔다. 마한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올해는 600명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마한왕 행차 퍼레이드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한왕 행차는 해군3함대 군악대를 선두로 30여명의 호위무사를 대동하고 100여명의 다문화가정이 출신나라 전통옷을 입고 자진하여 행렬에 참여하여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뒤를 이어 추진위원과 강강술래 공연팀, 풍물패 등이 함께하고 고대 마한 54개국 깃발을 휘날리며 행렬 퍼레이드 대미를 장식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근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 금동관편이 발굴되어 마한시대 최수장층이 이곳 영암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마한축제가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 졌다. 이에따라, 마한축제 개막식에서 신라·가야·백제·중국 등 각국 왕을 접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전동평 군수와 강인규 나주시장 등 주요인사 14명이 참여하여 금동관 발굴 퍼포먼스를 펼쳐 관광객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로써, 마한축제를 통해 마한시대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역사적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서남권에서 최초로 어린이 직업체험 교실인 키자니아를 운영하여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 최근 직업체험 교실이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서울과 부산지역에만 운영되어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웠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키자니아를 통해 119구조대·과학수사대CSI·한의원·치과병원 등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키즈놀이터를 만들어 지역의 많은 어린이가 찾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집중했다. 그 결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키자니아와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마한문화공원을 가득 메웠으며, 키자니아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여 개장 1시간만에 예약이 완료되어 인기몰이를 실감했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축제를 컨셉으로 하고 외국인이 대거 참여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도내에서 최고로 많은 다문화가정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다문화가정 100여명이 출신나라 전통옷을 입고 마한왕 행렬에 자진 참여하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지역 여행사를 찾아 마한축제 관광상품을 마케팅하여 축제 기간동안 300여명의 외국인이 찾아와 글로벌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해 전통국악인“얼쑤”한마당 운영, 삼호강강술래 공연팀과 즐거운 시간을 갖었으며 외국인 전통혼례 체험, 외국인 노래자랑, 마한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한 외국인들의 만족감이 높아 내년에도 마한축제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영암읍 소재 청년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영암청년 프리마켓으로 포토머그컵 제작과 슈링클 체험, 자체 제작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와 청년상인 카페테리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청년 창업몰에서 준비했던 상품을 관광객에게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둬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여 청년창업자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줬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한도기 만들기 체험, 마한의상·마한유물 만들기·마한투구 만들기·활쏘기·퍼즐맞추기·움집만들기 등 12개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마한축제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종의 공연행사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중국 태주시 민속공연과 용춤을 공연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이후,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호강강술래 공연팀이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기찬경로당 건강백세한마당을 통해 200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마한청소년 페스티벌은 광주·전남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지역문화예술 단체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중국에서 태주시 민속공연과 용춤 공연을 펼쳐 그동안 쉽게 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시종 쌍무덤이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시대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어 마한축제가 갖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 졌으며, 마한시대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역사적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히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우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마한문화공원의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내년에는 볼거리·먹거리·체험꺼리가 더욱 풍부한 마한축제를 준비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스리랑카 검사, 한국 법과학시스템으로 정책발굴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스리랑카 법무부 검찰청 소속 검사 20명을 초청해 8월 19일부터 3주간 과학수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정부에서 요청한 연수사업으로 2017, 2018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되며 매년 20명의 검사를 초청하여 법과학 분야 관련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 연수의 성과로 한국국제협력단 심사를 통해 2019년 심층 성과사업으로 선정되어, 국과수는 10월 중 스리랑카 검찰청, 경찰청, 정부분석국 등 사법 및 법과학 기관 대상 현지연수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국과수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하여 과학수사 세미나, 강의, 현장견학, 실행계획 작성 및 평가로 이루어진다. 그간 연수 사후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에는 화재·안전 분야 교육이 추가됐다. 특히 스리랑카 검사들이 사전에 작성한 국별보고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강의 방침을 설정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각 분야 강의 후 관련 기관 및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리랑카 과학수사 관련 문제점을 해결할 실행계획을 스리랑카 검사가 직접 수립·발표함으로써 귀국 후 현업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차 연수 때 스리랑카 검사들이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디엔에이법안은 현재 법안발의 진행 중에 있다. 과학수사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범죄분석국은 향상된 분석기술로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하였으며, 특히 올 4월에 발생한 스리랑카 폭탄테러에서 피해자 신원확인과 폭탄테러범 수장의 신원을 밝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국과수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협업하여 스리랑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공공행정 및 법과학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한국의 유전자 분석기법을 포함한 한국의 법과학 기술은 동남아·중남미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스리랑카 검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의 법과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법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동작구, 제4회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동작구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숭실대학교 중앙광장 및 한경직 기념관 앞에서 제4회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 ‘꿈, 한발 더 가까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진로탐색 Zone, 멘토링 Zone, 직업체험 Zone, 이벤트 Zone 등 총 4가지 테마의 41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진로탐색 Zone은 적성·흥미 등을 알아볼 수 있는 홀랜드 간이검사, 직업카드, 프레디저, 내면종합검사 등을 활용한 진로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링 Zone은 고등학생·대학생, 전문직업인에게 직접 듣는 나만의 노하우와 아르바이트 시 필요한 근로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직업체험 Zone에서는 3D모델링, VR, AR, 드론 조종과 같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유망직종과 해양경찰, 특수분장사, 과학수사관 등 특색 있는 직업 체험의 시간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Zone은 미래의 내 명함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꿈을 심는 교육’ 대표 홍기운과 ‘카카오’ 모바일 앱 개발자 허행이 강사로 나서 진로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를 개최해 총 6,700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며, 오는 12월까지 ‘2019년 하반기 청소년 체험 학습카드’ 지원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체험, 진로탐색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국과수, 선진 카지노 운영을 위해 기술 지원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수사 분야의 상호 교류 및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재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카지노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분야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2015년 12월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제주도는 도내 카지노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감독반 운영 등 상시·정기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독역량 강화를 위해 국과수 디지털 분야의 과학수사 기법 교육지원을 받아왔다.또한, 법영상분석 프로그램, 여권판독 출입 시스템, 휴대용 위변조 검출기 등을 도입하여 도내 카지노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해왔다.특히, 여권판독 출입시스템은 국과수에서 보유 중인 생체인식 및 보안기술을 적용하여 도내 3곳의 카지노 입장객 본인 일치 및 신분증명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데 활용되고 있다.이 시스템에는 국과수에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안면인식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여권 위조방지 요소의 자동 검출을 통해 위변조 여부를 판정하여 타인 여권 도용자를 자동 색출하게 된다. 한편, 국과수는 ‘제주도와의 협업을 통한 여권 위변조 및 본인확인 기법 카지노 적용’으로 "2018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최영식 원장, 원희룡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과학수사 등 공통 이해 분야의 관련된 상호 업무지원, 과학수사기법 제공 및 기술 이전 등 업무지원,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안 및 사고예방 기술 지원, 업무와 관련된 정보자료 상호 교환 등이다.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제주도와 맺는 두 번째 업무협약인 만큼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국과수의 첨단 과학수사 기술을 통해 카지노 감독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드론축구, 3D프린팅 교육에서 태양광 기반 수질정화까지,과학기술인 협동조합에 투자하세요”▲ 과학기술인협동조합 크라우드 펀딩 ‘실전투자’ 제품(안)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개발·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과학기술인 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이 오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과학기술 기반 협동조합의 기술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수요자의 반응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올해 처음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본 행사는 ‘모의투자’와 ‘실전투자’로 나누어 진행되고, 총 12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모의투자에는 6개 과기협동조합이 참여하며,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할 수 있는 미니사출기”,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 드론축구”, “앱으로 작동가능한 3D프린팅 활용 스마트 램프” 등의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실전투자’는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펀딩하면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로 보상하는 “후원형 펀딩”으로 진행된다. 6개 과기협동조합이 참여하며, 이들이 제공하는 “도시방재시설 마을안심지킴이” “태양에너지를 통한 수질 정화시스템“ ”과학수사교육 및 범죄현장 정리 서비스“ 등의 제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협동조합은 과학기술인력들이 협동하여 기술이 국민생활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라며,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과기협동조합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가능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또는 오마이컴퍼니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드림스타트 아동,‘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드림스타트 아동,‘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관내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내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 키자니아에서 직업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키자니아는 전 세계 20개국 24개 지점을 둔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90여 가지 직업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날 아동들은 과학수사센터, 방송국, 스튜어디스, 신문기자, 관세청 등 관심 있는 직업군을 직접 선택해 체계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사회성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돈(키조)을 벌고 번 돈(키조)으로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등 경제관념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드림스타트 한 아동은 “잘 알지 못했던 직업들이 많아서 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
3-6구역에서 수습된 미수습자, 허다윤양으로 신원 확인▲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부 우현 객실구역(3-6 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5.16(화) 수습된 유골 중 1점에 대한 DNA 분석을 실시했으며, DNA 분석 결과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같은 구역에서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에서도 허다윤 양으로 확인된 바 있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했으며,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보름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